[시론] 완벽한 기억은 저주...AI에게 '망각'을 허락할 때다
요약
필자는 AI가 모든 데이터를 무한정 저장·보존하는 현재 방향이 편견 고착, 개인의 '잊힐 권리' 침해, 자원 비효율 등의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. 인간의 지능이 완벽한 기억이 아니라 선별적 망각에서 비롯되듯, AI도 정보의 중요도·최신성·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잊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.
큐레이터 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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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는 AI의 망각을 기술 하나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잊을지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법·제도·윤리·거버넌스가 함께 필요한 과제로 본다. 즉 핵심은 '망각 기능'의 유무가 아니라 그 기준을 누가, 어떤 원칙으로 정하느냐에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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